거래소, 지난해 영업익 2624억…전년비 35%↓

강수윤 기자 2023. 3. 30.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증시 거래대금이 크게 줄면서 한국거래소 영업이익이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수익 5906억원, 영업이익 2624억원, 당기순이익 3014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는 "미국의 긴축 가속화에 따른 시장 유동성 감소 영향 등으로 거래대금이 크게 줄었다"며 "영업수익 감소에도 당기순이익은 세법 개정에 따른 법인세 감소 등 영향으로 전년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41.9% 급감한 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지난해 증시 거래대금이 크게 줄면서 한국거래소 영업이익이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수익 5906억원, 영업이익 2624억원, 당기순이익 301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0.5%, 35% 줄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8% 증가했다.

거래소는 "미국의 긴축 가속화에 따른 시장 유동성 감소 영향 등으로 거래대금이 크게 줄었다"며 "영업수익 감소에도 당기순이익은 세법 개정에 따른 법인세 감소 등 영향으로 전년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1767조원으로 전년 보다 19.8% 감소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9조원으로 41.6% 줄었다.

코스닥은 315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3% 감소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41.9% 급감한 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