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연합회·재외동포포럼, 정책포럼 ‘저출산·인구감소 지방소멸 해법과 국토균형발전 대안’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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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저출산·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해법과 국토균형발전 대안' 정책포럼이 진행됐다.
지태용 회장은 "이번 포럼이 저출산·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해법과 국토균형발전 대안으로서 750만 재외동포 역 이민자와 243만 다문화 가족들의 안정적 정착도시 건립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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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부동산연합회와 (사)재외동포포럼 공동 주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국민의 힘 홍문표 국회의원과 국민의 힘 최춘식 국회의원,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 사(전)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정책포럼은 KFAC 한국외국인지원센터 손현식 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사)한국부동산연합회, 세계부동산연맹한국대표부 및 (사)재외동포포럼 지태용 회장의 발제와 박사들로 구성된 전문가그룹의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토론에서는 저출산 및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의 해법과 대안으로 ‘750만 재외동포 역 이민자와 243만 다문화 가족들의 안정적 정착도시 건립’을 제시됐다.
지태용 회장은 역 이민자들은 서울이나 부산, 제주 등에 거주지를 마련하여 개인적으로 역이민을 고려했으나 대부분 생활양식과 사고방식, 사업과의 연속성 등의 이유로 적응이 쉽지 않아 한국에서도 이방인으로 살아가거나 귀국을 포기하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지방소멸 지역에 제대로 준비된 정착도시를 조성한다면,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국토가 균형적인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그룹은 △윤선화 박사의 ‘해외부동산 관련 단체나 전문가가 바라보는 정착도시와 국내 외 외국인들의 반응’ △정지윤 박사의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정착도시 개발과 외국인력의 교육 및 소통을 위한 거주센터 건립의 필요성’ △황준호 박사의 ‘국제융복합 K-정착도시모델 개발’ △김동성 박사의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농업도시 제시를 통한 정착도시모델 개발’ △금종례 박사의 ‘핵폭탄보다 더 무서운 인구절벽’ △김정남 박사의 ‘내국인이 바라보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대처 방향’ △다이애나킴 박사의 ‘역이민 정착도시를 바라보는 미주 한인들의 현지 반응과 한국으로 역이민을 고려하는 한인들의 수요 및 그들의 니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지태용 회장은 “이번 포럼이 저출산·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해법과 국토균형발전 대안으로서 750만 재외동포 역 이민자와 243만 다문화 가족들의 안정적 정착도시 건립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사회를 진행한 손현식 의장은 “경제는 사람이고, 지금 사람이 부족하다. 오늘 정책포럼에서 그 해답을 찾았고, 750만 재외동포 역 이민자와 243만 다문화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도시 건립이라는 화두가 꼭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폐회를 선언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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