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시상식] 최고 감독에 오른 김상식 KGC 감독, "부담도 많이 됐다"

방성진 2023. 3. 30.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담도 많이 됐다"김상식 안양 KGC 감독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최고의 감독이 됐다.

3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김상식 감독의 KGC는 역대 3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김상식 감독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KGC를 가장 높은 순위로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담도 많이 됐다"

김상식 안양 KGC 감독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최고의 감독이 됐다. 3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김상식 감독의 KGC는 역대 3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는 뜻.

김상식 감독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KGC를 가장 높은 순위로 올렸다.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는 모션 오펜스와 강력한 수비로 승부처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김상식 감독은 시상식 후 기자회견장에서 "이런 상은 처음 받아본다. 정말 영광스럽다. 구단과 선수들이 잘해서 감독상을 받았다. 기분이 정말 좋다"고 밝혔다.

이어 "전력 누수도 있었다. 게다가, KGC는 2021~2022시즌 준우승을 했다. 부담도 많이 됐다. 한 번 열심히 해보자고 나섰다. 모션 오펜스가 컵대회에서 잘 맞지 않았다. 선수들과 대화하면서 수정했다. 1라운드에 4연승을 하면서 '좋은 성적을 내겠구나'하고 생각했다. 불안감과 걱정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김상식 감독은 안양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KGC의 전신인 SBS와 KT&G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동하기도 했다.

"SBS에서 2003년에 은퇴했다. 이후, KT&G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감독으로 안양에 돌아오면서 감회가 새로웠다. 동네를 돌아보면서, 바뀐 게 있나 살펴보기도 했다. (양)희종이가 은퇴했을 때 나와 같은 장소에서 은퇴식을 했다. 예전 생각이 나더라. 시즌 내내 그랬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즌을 치르면서 2위권 팀과 승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고비는 항상 있었다. 1경기 차까지 쫓기기도 했다. 연패했다가 연승하면서 승차를 벌리는 과정이 반복됐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안심할 수 없는 시즌이었다. EASL 이후 부상 선수가 나오면서 주춤하기도 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놓치지 않았다. 그래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