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하느라 피곤해진 ‘나의 간’에게…해독 식품 추천

박은혜 2023. 3. 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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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을 많이 마시거나 전날 과로를 해서 피로가 누적되면서 간에 쌓인 독성 성분은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

이처럼 간이 지쳐있을 때 해독 기능을 가진 자연식품을 섭취하면 간 건강을 위해 좋다.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미국의 간 기능 전문연구사이트인 '리버서포트'는 간 해독에 좋은 식품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이 식품은 간 해독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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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호두,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자몽, 사과 좋아
평소 체력관리를 통해 간에 쌓인 독을 꼭 풀어 줘야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술을 많이 마시거나 전날 과로를 해서 피로가 누적되면서 간에 쌓인 독성 성분은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 

간에 쌓인 독은 간뿐만 아니라 신체 전체의 기능을 떨어트려 쉽게 피로하고 체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서는 우선적으로 신경 써야 한다. 이처럼 간이 지쳐있을 때 해독 기능을 가진 자연식품을 섭취하면 간 건강을 위해 좋다.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미국의 간 기능 전문연구사이트인 ‘리버서포트’는 간 해독에 좋은 식품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먼저 ‘마늘’이다. 이 식품은 간 해독 기능이 있다. 마늘은 알리신 및 셀레늄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들 성분이 간을 깨끗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마늘은 또한 황 성분을 갖고 있으며, 이것이 몸의 독소를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호두’도 간 해독에 좋다. 호두와 같은 견과류는 아르기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은 간에서 암모니아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호두에는 글루타티온과 오메가-3 지방산 성분도 많이 들어있는데 이 역시 해독 작용을 지원한다.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도 간을 해독하는 효과가 있다. 이들은 인체의 ‘글루코시놀레이트’ 양을 증가시킨다. 이들 채소에 들어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는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C 등과 함께 해독 기능을 한다. 간에서 해독 효소를 증가시켜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몽’도 간 해독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비타민C와 ‘글루타티온’을 다량 함유한 자몽은 간의 자연정화과정을 증진시킨다. 자몽 하나에는 70㎎의 글루타티온이 들어있으며, 글루타티온이 바로 간 해독 효소의 생산을 돕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 여기에 자몽의 펙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도 있다. 

‘사과’ 역시 간 해독에 좋은 식품이다. 사과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식물성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들 모두 해독 과정에 관여한다. 사과 한 개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담즙 생산을 자극하고 담즙은 해독 작용을 하게 된다. 또한 사과의 펙틴 성분은 혈액 속 금속 성분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박은혜 온라인 뉴스 기자 peh06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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