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장에 박철희 서울대 국제학연구소장(종합)

김효정 2023. 3. 30.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 직속 국책연구기관인 국립외교원 원장(차관급)에 박철희 서울대 국제학연구소 소장이 임명됐다.

국립외교원은 외교부 소속 공무원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담당하고 국가 외교정책·전략을 연구하는 외교부 직속 기관이다.

국립외교원장은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국립외교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됐던 전임 홍현익 원장이 이달 10일 임기를 약 5개월 정도 남기고 면직되면서 공석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적 일본 전문가…인수위 한미·한일 정책협의 대표단 참여
박철희 신임 국립외교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김효정 기자 = 외교부 직속 국책연구기관인 국립외교원 원장(차관급)에 박철희 서울대 국제학연구소 소장이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같은 인선을 단행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국립외교원은 외교부 소속 공무원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담당하고 국가 외교정책·전략을 연구하는 외교부 직속 기관이다. 국립외교원장은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박 신임 원장은 국내 대표적인 일본 연구자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캠프 시절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관계 공약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고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을 지냈다.

인수위 당시 당선인이 파견하는 한일 정책협의 대표단 일원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일본 전문가이지만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에도 참여했는데, 한미일 협력 확대를 모색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의중이 담긴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바 있다.

외교부 자체평가위원, 국방부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고 일본 조야에 네트워크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변화하는 국제정치 현실 속에서 한일 간의 미래지향적 협력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국립외교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됐던 전임 홍현익 원장이 이달 10일 임기를 약 5개월 정도 남기고 면직되면서 공석이 됐다.

kimhyo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