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유소년야구단, ‘제6회 스톰배 한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서상준 경기취재본부 기자 2023. 3. 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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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이 순창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26일 막을 내린 '제6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야구 강자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6대 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은 올해 첫 대회인 제8회 순창군수배에 이어 결승전에서 다시 맞붙은 리벤지 매치인 두산베어스 최승용과 올해 신인 키움히어로즈의 오상원을 배출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과의 정면 맞대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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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유소년야구단, 2회 연속 우승컵 영예
MVP 채용호 “양의지 선수처럼 프로야구서 포수 꿈”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비디오 판독 제도' 첫 도입

(시사저널=서상준 경기취재본부 기자)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이 순창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26일 막을 내린 '제6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야구 강자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6대 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최한 '제6회 스톰배 한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소속 채용호(상명중 1년)군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3월 18일부터 26일까지 주말 동안 강원도 횡성군베이스볼파크 등 5개 구장에서 84개 팀이 참가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6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조재민을 비롯한 투수들의 뛰어난 피칭으로 결승 진출전까지 3게임 동안 팀 전체 2실점만 허용하는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

결승전은 올해 첫 대회인 제8회 순창군수배에 이어 결승전에서 다시 맞붙은 리벤지 매치인 두산베어스 최승용과 올해 신인 키움히어로즈의 오상원을 배출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과의 정면 맞대결이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채용호(의정부유소년야구단, 상명초1)군은 "감독님이 선수끼리 직접 작전을 짤 수 있게 배려해 주셨다"며 "앞으로 두산베어스 양의지 선수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프로야구 포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조남기 감독은 "올해 첫 두 대회 연속 우승이라 기쁘면서도 다음 대회 부담감이 있다"며 "변함없이 지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올해부터 비디오판독 제도를 도입했다.

이상근 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현재 유소년야구 뿐만아니라 유소년 스포츠 자체가 위기이지만 다양한 컨텐츠 개발과 상시 제도 개혁을 통해 빠른 대응을 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진행에 도움을 준 김명기 횡성군수, 박명서 횡성군체육회장, 스톰베이스볼 정재은 대표 등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야구용품 전문기업 스톰베이스볼이 주최하고 횡성군, 횡성군체육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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