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주총서 국민연금 반대한 이사 보수 한도 통과

정민하 기자 2023. 3. 30.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GB금융지주는 30일 대구에 있는 제2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4명 선임 및 보통주 1주당 650원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날 주총에선 사외이사로 최용호 경북대 명예교수·노태식 전(前)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정재수 변호사, 사외이사 감사로 조동환 회계사가 선임됐다.

또 보통주 1주당 6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 시작 전 김태오 회장은 자사주 1만주를 주당 6994원에 장내 매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외이사 4명 선임… 주당 650원 배당
30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DGB금융지주 제1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태오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제공

DGB금융지주는 30일 대구에 있는 제2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4명 선임 및 보통주 1주당 650원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날 주총에선 사외이사로 최용호 경북대 명예교수·노태식 전(前)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정재수 변호사, 사외이사 감사로 조동환 회계사가 선임됐다.

또 보통주 1주당 6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전년도 1주당 630원보다 20원 상승한 금액이다.

지분 10%가량을 가진 최대 주주 국민연금이 “등기이사의 보수 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춰볼 때 과도하다”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던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도 무난히 주총을 통과했다. 국민연금 측은 이날 별도로 발언하지는 않았다.

이날 주총 시작 전 김태오 회장은 자사주 1만주를 주당 6994원에 장내 매입했다.

김태오 회장은 “앞으로 자사주 소각과 중간배당을 적극 도입해 주주환원 정책을 늘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