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주총, 배당성향 등 모든 안건 통과···"주주 판단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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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175330)는 30일 전주 본점에서 열린 제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가 제안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JB금융의 2대 주주이자 '행동주의 펀드'로 알려진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과의 표대결이 예상됐던 배당성향,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서 승리하면서 배당은 주당 715원으로 결정, 유관우·성제환·이상복 후보가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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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에 유관우·성제환·이상복 선임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JB금융지주(175330)는 30일 전주 본점에서 열린 제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가 제안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선 △제10기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 △정관 변경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의안이 상정됐다.
관심이 집중됐던 보통주 현금 배당 안건은 이사회가 제안한 주당 715원(배당성향 23%) 안건으로 가결됐다. 반면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주제안 한 주당 900원 배당(배당성향 33%)는 부결됐다.
얼라인 측이 제안한 김기석 사외이사 추가 선임도 찬성률 38%에 그쳐 불발됐다. 해당 안건 역시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제안한 사외이사 후보 안이 가결되면서 유관우·성제환·이상복 후보가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 전략을 믿고 지지해준 주주님들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도 JB금융지주는 모든 주주분들의 의견을 새겨듣고 금융시장 변화에 맞춰 작지만 강한 ‘강소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유은실 (ye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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