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되네…첼시, 매각할 선수들로만 베스트 XI 꾸린다

김환 기자 2023. 3. 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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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판매 대상 선수들로 베스트 일레븐 명단을 구성할 수 있을 정도다.

영국 '더 선'은 "첼시는 지난 시즌 1억 2,100만 파운드(약 1,937억)라는 엄청난 손실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지난 두 번의 시즌 동안 적자가 2억 7,400만 파운드(약 4,386억)에 이르렀고, 다음 시즌에도 이번 시즌 이적료로 지출된 금액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재정적인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이 생기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첼시는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에 따라 제재를 받을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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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포포투=김환]


첼시는 판매 대상 선수들로 베스트 일레븐 명단을 구성할 수 있을 정도다.


영국 ‘더 선’은 “첼시는 지난 시즌 1억 2,100만 파운드(약 1,937억)라는 엄청난 손실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지난 두 번의 시즌 동안 적자가 2억 7,400만 파운드(약 4,386억)에 이르렀고, 다음 시즌에도 이번 시즌 이적료로 지출된 금액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재정적인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이 생기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첼시는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에 따라 제재를 받을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첼시가 장부를 메꾸기 위해 판매할 수 있는 선수들을 나열했는데, 이 선수들로만 베스트 일레븐을 꾸릴 수 있을 정도였다.


최전방에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로멜루 루카쿠, 그리고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섰다. 먼저 풀리시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부활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첼시로 복귀한 뒤에는 다시 부진에 빠진 상태다. 루카쿠와 허드슨-오도이는 이번 시즌 임대를 통해 기회를 모색했지만 큰 수확 없이 첼시로 돌아올 듯하다. 두 선수들 모두 첼시로 돌아올 시 주전 자리를 차지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중원에는 메이슨 마운트, 마테오 코바시치, 코너 갤러거가 배치됐다. 마운트는 현재 리버풀, 그리고 전 스승인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한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는 중이다.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 것으로 미뤄보면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코바시치는 곧 계약 기간이 마지막 1년에 접어들고, 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거는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치고 첼시로 돌아왔지만, 다른 선수들에게 밀려 힘든 주전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수비진은 벤 칠웰, 칼리두 쿨리발리, 트레보 찰로바,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구성했다. 매체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칠웰보다 마크 쿠쿠렐라를 선호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쿨리발리도 웨슬리 포파나와 브누아 바디아실에게 밀렸다는 점을 짚었다. 찰로바와 로프터스-치크는 첼시 유스 출신이지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골키퍼는 에두아르 멘디다. 멘디는 한때 첼시의 주전 골키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케파 아리사발라가에게 밀려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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