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SK 또 흥행 성공…SK엔무브 수요예측에 1.5조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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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AA)와 OCI(010060)(A+)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 규모 이상의 자금을 끌어모으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SK엔무브 회사채 수요예측에는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오면서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별로 옥석가리기가 확실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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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물, 5년물, 7년물 모두 언더 발행 성공
OCI도 모집 물량 두 배 자금 모아…금리는 오버 발행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SK엔무브(AA)와 OCI(010060)(A+)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 규모 이상의 자금을 끌어모으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SK엔무브 회사채 수요예측에는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오면서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별로 옥석가리기가 확실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엔무브는 3년물 700억원, 5년물 1000억원, 7년물 300억원 총 20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조5150억원의 자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3년물 7600억원, 5년물 6450억원, 7년물 110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
SK엔무브는 SK에너지에서 윤활유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됐으며, 윤활유의 주 원료인 윤활기유(Base Oil)를 중심으로 윤활유(Lubricant) 제품을 일부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울산 공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스페인에 기유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선지훈 한국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고급 윤활기유 시장 내 안정적인 시장지위와 수요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우호적인 수급상황에서 영업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OCI도 모집 물량이 두 배가 넘는 자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OCI는 2년물 300억원, 3년물 200억원 총 5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총 1330억원의 주문을 받아냈다. 2년물에는 530억원, 3년물에는 8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OCI는 개별 민평 평가금리 대비 -50bp~+5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2년물은 +44bp, 3년물은 +17bp에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 이에 따라 800억원까지 증액도 무난히 가능할 전망이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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