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캐롯, KBL 가입비 완납…‘봄 농구’ 뛴다!

강재훈 2023. 3. 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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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정난을 겪고 있는 프로농구 캐롯이 정상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캐롯 구단 측은 오늘(30일) "KBL에 2차 가입금 10억 원을 납부했다."고 KBS에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KBL은 지난달 임시 총회를 열고 캐롯 구단이 마감 시한인 3월 31일까지 2차 가입금 10억 원을 납부하지 않으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박탈한다고 결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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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정난을 겪고 있는 프로농구 캐롯이 정상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캐롯 구단 측은 오늘(30일) “KBL에 2차 가입금 10억 원을 납부했다.”고 KBS에 밝혔습니다.
정규시즌 5위를 확정한 캐롯은 이로써 가입금 15억 원을 완납해 6강 플레이오프까지 예정대로 치르게 됐습니다.

이에 앞서 KBL은 지난달 임시 총회를 열고 캐롯 구단이 마감 시한인 3월 31일까지 2차 가입금 10억 원을 납부하지 않으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박탈한다고 결정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캐롯은 ‘독립 경영’을 표방하며 창단했습니다. 캐롯 측은 가입비 15억 원을 두 차례로 분납하기로 했는데, 지난해 10월 1차 납입금 5억 원을 지각 납부하면서 우려를 샀습니다.

캐롯은 재정난으로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 2월분 급여를 아직 지급하지 못했습니다. 캐롯 구단을 운영하는 데이원스포츠는 현재 팀 매각 협상에 나섰고, 캐롯손해보험과 최근 상호 합의 하에 네이밍 스폰서 계약도 해지했습니다.

캐롯은 다음 달 2일부터 현대모비스와 6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BL 제공]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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