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엔 실무교육, 기업엔 맞춤인재…일자리 미스매치 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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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과 공군 장병으로 구성된 한국2팀(사진)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업무 교육과 구직자의 채용 조건을 결합한 커리어 플랫폼 '프라임'으로 대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는 대부분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수준에 그칠 때가 많다"며 "한국2팀은 사회 문제와 관련해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한 점이 놀라웠다"고 대상 수여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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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차지한 한국2팀 '프라임'
가상 인턴십 프로그램 이용해
직무 적응력과 적합성 평가
최적 포트폴리오로 기업 연결
육군과 공군 장병으로 구성된 한국2팀(사진)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업무 교육과 구직자의 채용 조건을 결합한 커리어 플랫폼 ‘프라임’으로 대상을 받았다. 채용시장의 고질적 문제인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줄이고 급변하는 고용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프레젠테이션 제작 및 발표 완성도가 발군이었다는 심사위원단의 평가도 있었다.
이 팀은 군 복무 중인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김민 팀장(홍콩대)을 중심으로 김용민(세종대), 장혁준(호주 매쿼리대), 홍태리(서울대), 김원균(UC버클리), 이찬규(KAIST), 유영준(퍼듀대) 씨 등 7명이 호흡을 맞췄다. 멤버 전원이 군인인 한국2팀은 행사장에 단체로 군복을 입고 등장해 주목받았다.
한국2팀이 선보인 프라임은 무료 온라인 가상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구직자가 원하는 기업의 작업환경과 과제 등을 가상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장 실무와 대학 이론교육의 간극을 좁히고, 현장 경험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인 기업으로선 취업준비생과 이직 희망자의 직무 적응력 및 적합성을 미리 평가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김 팀장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프라임을 구체화해나갈 것”이라며 “기업 간 거래(B2B)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서비스 세계화도 추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는 대부분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수준에 그칠 때가 많다”며 “한국2팀은 사회 문제와 관련해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한 점이 놀라웠다”고 대상 수여 이유를 밝혔다.
한국2팀은 대상과 함께 상금 2000달러를 받았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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