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19년만 전원위원회 구성…4월 10일부터 생중계

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2023. 3. 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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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30일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전원위원회를 구성했다.

활동 기간은 2주간이고, 오는 4월 10일부터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된다.

10일 비례대표제, 11일 지역구, 12일 여타 쟁점에 대한 토론을 거쳐 13일에 종합 토론을 연다.

모든 토론은 국회방송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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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총선 1년 앞두고 선거제 개편 합의 여부 주목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 권역별 준연동형 비례제 등 논의
연합뉴스


국회는 30일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전원위원회를 구성했다. 활동 기간은 2주간이고, 오는 4월 10일부터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된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마친 뒤 본회의장에서 전원위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전원위는 국민의힘이 내달 7일 새 원내대표를 뽑은 뒤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10일 비례대표제, 11일 지역구, 12일 여타 쟁점에 대한 토론을 거쳐 13일에 종합 토론을 연다. 모든 토론은 국회방송으로 생중계된다.

이 과정을 거쳐 선거제도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김영주 국회 부의장을 전원위원장으로 지목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첫 회의에서 "민주주의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역사적인 전원위원장을 맡게 돼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이 보기에 충분히 합리적인 합의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간사는 김상훈 의원, 더불어민주당은 전재수 의원이 간사 직을 맡았다.

의원들은 국회 정치개혁특위 결의안에 담긴 '중대선거구제(도농복합형)+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전국 병립형 비례대표제' 등 3개의 안건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전원위는 특정 사안에 대해 국회의원 전원의 의견을 듣는 기구다. 2003~2004년 이라크 파병 및 파병 연장을 논의한 후 19년 만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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