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미니마우스가 선장… 디즈니 크루즈, 싱가포르 모항 크루즈 운영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3. 3. 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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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관광청은 디즈니 크루즈 라인과 2025년부터 최소 5년간 싱가포르를 모항(母港)으로 하는 새로운 디즈니 크루즈 운영에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싱가포르관광청 측은 디즈니 크루즈를 통해 5년 간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수백만 명의 승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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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관광청은 디즈니 크루즈 라인과 2025년부터 최소 5년간 싱가포르를 모항(母港)으로 하는 새로운 디즈니 크루즈 운영에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크루즈 운영은 양 기관이 최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새 디즈니 크루즈는 획기적인 디즈니 경험 제공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다이닝 및 게스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연령대의 승객을 위해 조성된 공간과 맞춤형 활동을 제공하며,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선장을 비롯한 디즈니 프린세스와 마블 슈퍼 히어로를 만나볼 수 있다.

디즈니 크루즈는 20만 8000t 급으로, 약 2300명의 승무원을 포함해 6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업계 최초로 대표적인 저배출 연료 중 하나인 그린 메탄올을 사용할 예정이다.

싱가포르관광청 측은 디즈니 크루즈를 통해 5년 간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수백만 명의 승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항구 및 선박 관련 서비스 수요 증대 △라이프스타일 및 환대산업 분야에서 싱가포르 내 지출 증가 등 다양한 부가 효과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키이스 탄(Keith Tan) 싱가포르관광청 청장은 “새로 출범하는 디즈니 크루즈는 그 자체만으로 매력적인 관광 명소가 될 것이며, 향후 싱가포르의 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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