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새 국립외교원장에 '일본통' 박철희 서울대 교수 인선

박종진 기자 2023. 3. 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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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차관급인 국립외교원장에 일본 전문가인 박철희 서울대 국제학연구소 소장을 인선했다.

대통령실은 30일 이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 일본연구소장, 한일포럼 대표간사, 서울대 국제대학원장, 현대일본학회 회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서울대 국제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대통령실은 박 신임 원장이 정책은 물론 소통에도 능하고 두루 신망을 받는다는 점에서 인선이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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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외교부 국립외교원 원장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사진은 박철희 서울대 국제학연구소 소장.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3.30.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차관급인 국립외교원장에 일본 전문가인 박철희 서울대 국제학연구소 소장을 인선했다.

대통령실은 30일 이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외교부가 이달 10일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에 대한 면직 처분 결정을 밝힌지 20일 만이다. 홍 전 원장은 감사 결과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에 반하는 발언과 청탁금지법 위반 등에 따른 기관 주의 조치에 따라 면직 처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신임 원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았다. 서울대 일본연구소장, 한일포럼 대표간사, 서울대 국제대학원장, 현대일본학회 회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서울대 국제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대통령실은 박 신임 원장이 정책은 물론 소통에도 능하고 두루 신망을 받는다는 점에서 인선이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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