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정규리그 시상식] '플래쉬 썬' SK 김선형, 정규리그 MVP

방성진 2023. 3. 30.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선형(187cm, G)이 정규리그 MVP로 선정됐다.

2022~2023시즌 KBL 국내선수 MVP는 서울 SK 김선형(187cm, G), 안양 KGC 변준형(185cm, G), 고양 캐롯 전성현(189cm, F)의 3파전으로 이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선형(187cm, G)이 정규리그 MVP로 선정됐다.

KBL이 3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 편의 드라마 같던 정규리그를 마무리하는 자리.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받는 상은 정규리그 MVP다. 시상식에서 마지막으로 이름 불리는 상이기도 하다.

2022~2023시즌 KBL 국내선수 MVP는 서울 SK 김선형(187cm, G), 안양 KGC 변준형(185cm, G), 고양 캐롯 전성현(189cm, F)의 3파전으로 이뤄졌다. 김선형은 공헌도 1532.53점으로 국내 선수 1위를 기록했다. 변준형은 KGC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전성현은 집중 견제를 이겨냈고, 캐롯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2022~2023시즌 KBL 최고의 별은 김선형이었다. 김선형은 전체 109표 중 65표를 받았다. 2위 변준형을 22표 차로 제쳤다.

김선형은 2022~2023시즌 전 경기를 뛰었고, 평균 30분 32초 출장해 16.3점 2.7리바운드 6.8어시스트 1.4스틸 0.4블록슛으로 펄펄 날았다. 6.8어시스트는 리그 1위 기록이다. 2012~2013시즌 이후 2번째 수상이다.

김선형은 "정규리그 MVP는 10년 만이다. 다시 전성기가 오지 않을 줄 알았다. 사람들이 전성기라고 이야기하는 시기에 부상을 당했다. 나도 놀랐다. 이 나이에 전성기가 올 줄 몰랐다. 내 영광의 시대는 지금이다. 연봉 1위로 동기부여를 준 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한 프런트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희철 감독님이 날개를 달아주셨다. 훨훨 날았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SK 선수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없었을 거다. 선후배 모두에게 감사하다. 워니도 고맙다. 팬들의 사랑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시즌이 정말 행복한 시즌으로 남을 것이다. 팬들 사랑한다. 사랑하는 가족은 늘 기도해준다. 감사하다. 가장 높은 곳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다. 내 마음속 MVP는 아내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