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한눈에"…김포시 '통진도호부 전시관' 개관

정일형 기자 2023. 3. 30.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대곶면 등 4개 지역을 다스렸던 통진도호부(월곶면)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통진도호부 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통진도호부 전시관 개관과 향후 객사터 복원을 통해 김포를 역사·문화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 '통진도호부 전시관' 개관.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대곶면 등 4개 지역을 다스렸던 통진도호부(월곶면)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통진도호부 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김포시의원, 김포문화원장 및 유관 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월곶생활문화센터 2층에 자리 잡은 통진도호부 전시관 내부에는 ▲김포시 연대표 ▲통진도호부 관아 모형 및 안내 동영상 ▲병인양요의 격전지 문수산성 ▲통진향교 ▲김포시 인물 ▲김포시 유·무형 문화재 ▲문화재로 본 월곶·통진의 모습 ▲고지도 전시실 ▲통진현이 걸어온 길 등이 전시돼 있다.

통진관아는 조선 태조 3년인 1397년 최초로 감무를 파견한 후 일제강점기 전까지 통진의 정치 문화 중심지였으며 숙종 20년(1694년) 문수산성을 축성함에 따라 통진현에서 통진도호부로 승격됐다.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통진도호부 관아는 대부분 사라졌다.

시는 이 같은 역사적 사실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우리의 역사와 그 뿌리를 복원하고자 ‘통진도호부 전시관’을 개관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통진도호부 전시관 개관과 향후 객사터 복원을 통해 김포를 역사·문화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