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외교적 디테일엔 현장 경험있는 조태용 실장이 적합"

나연준 기자 정지형 기자 2023. 3. 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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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30일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 임명에 대해 "외교적인 디테일을 가미하는 데에는 학자 출신보다 현장에서 외교 경험이 있는 인사가 더 적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방향을 세워서 기틀을 잡았고 이런 상황에서 한미동맹 강화, 한미일 협력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외교적인 디테일을 가미하는 데는 학자 출신보다 외교 현장 경험이 있는 조 실장이 더 적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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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나무를 보는 적합한 인사…국빈 방문 조금도 허점 없어"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3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 실장은 앞서 29일 물러난 김성한 안보실장의 후임 인사로,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국가안보실장을 맡아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2023.3.3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30일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 임명에 대해 "외교적인 디테일을 가미하는 데에는 학자 출신보다 현장에서 외교 경험이 있는 인사가 더 적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용산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성한 전 안보실장 사퇴 이유에 대한 질문에 "인사 관련해서 사건이나 그런 측면에서 볼 수 있지만 큰 흐름에서 볼 필요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 전 실장은 교수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들어설 때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을 중시하는 외교 방향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방향을 세워서 기틀을 잡았고 이런 상황에서 한미동맹 강화, 한미일 협력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외교적인 디테일을 가미하는 데는 학자 출신보다 외교 현장 경험이 있는 조 실장이 더 적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숲과 나무를 보는 현 시점에서 적합한 인사였다. 방미 관련해서도 쭉 팔로우업 해와서 국빈 방문 관련해서 조금도 허점이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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