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 3925억원 규모 유상증자 나선다… 후순위채권 발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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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이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39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들어간다.
푸본현대생명은 30일 이사회에서 3925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푸본현대생명의 이번 유상증자는 금융시장의 리스크를 고려한 대응과 자본규제 변화에 따른 자본건전성 강화의 일환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올해 3925억원의 유상증자를 포함해 시장상황에 맞춰 후순위채권발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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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은 30일 이사회에서 3925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날 푸본현대생명은 청약 일정과 대주주의 필요 절차를 거쳐 오는 3분기 말 마무리 하기로 했다. 푸본현대생명의 이번 유상증자는 금융시장의 리스크를 고려한 대응과 자본규제 변화에 따른 자본건전성 강화의 일환이다.
수익, 리스크 최적화를 위한 상품전략, 계약서비스마진(CSM, Contractual Service Margin) 중심의 판매전략, 자산 및 부채 종합관리 (ALM)를 통한 자본관리 등 푸본현대생명의 경영전략과 대주주의 이해에 의해 결정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올해 3925억원의 유상증자를 포함해 시장상황에 맞춰 후순위채권발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1월 전략회의를 통해 "효율 제고와 내실경영으로 계약서비스마진을 확대하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규제 변화에 따른 자본건전성 강화에 철저히 대응한다" 는 방침을 밝힌바 있다.
푸본현대생명의 최대주주인 대만 푸본생명과 푸본생명의 모회사인 푸본금융지주는 한국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푸본생명은 2018년에 푸본현대생명의 최대주주가 된 이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중이다. 푸본금융지주는 2019년 우리금융지주와 2022년 현대카드에 지분을 투자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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