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재단, 앙코르 유적 복원 현장서 한국관광객 대상 설명회

이수지 기자 2023. 3. 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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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이 4월부터 12월까지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프레아피투 사원 군과 코끼리 테라스에서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운영한다.

2015년부터 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과 캄보디아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 일환으로 앙코르 유적에 위치한 프레아피투 사원 군과 코끼리 테라스를 대상으로 복원 정비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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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복원 전 앙코르 유적 프레아피투 사원 군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2023.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이 4월부터 12월까지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프레아피투 사원 군과 코끼리 테라스에서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운영한다.

프레아피투 사원군은 12~13세기 무렵 조성된 힌두교⸱불교 양식 사원 군으로 캄보디아의 과거 크메르 제국 수도였던 앙코르 톰 내 북동쪽 왕궁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다. 1992년 앙코르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와 동시에 위험에 처한 유산 목록에 등재됐다.

코끼리 테라스는 앙코르 톰 내에서 왕궁 정면 앞에 길이 약 330m, 폭 15m의 규모로 남북방향으로 길게 늘어선 시설물이다. 한국 궁궐 월대처럼 크메르 제국 왕의 공식 행사 때 사용했던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부터 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과 캄보디아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 일환으로 앙코르 유적에 위치한 프레아피투 사원 군과 코끼리 테라스를 대상으로 복원 정비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프레아피투 사원 군 내 쫌 사원과 코끼리 테라스의 위험구간 해체조사가 진행 중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공개되는 이번 현장 설명회에는 복원 정비 현장 모습과 그간의 연구 성과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설명회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 운영된다. 앙코르 유적 여행을 계획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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