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초등생 '예체능비 매월 10만원' 지원…복지부, 3년 후 재검증하기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의 공약인 원주 초등생 매월 10만 원 예체능 교육비 지급 사업에 대해 정부가 3년 간 사업추진 후 다시 검증하기로 했다.
30일 원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원주시에 '원주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 신설에 대한 협의 결과를 돌연 '조건부 협의'로 변경, 재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의 공약인 원주 초등생 매월 10만 원 예체능 교육비 지급 사업에 대해 정부가 3년 간 사업추진 후 다시 검증하기로 했다.
30일 원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원주시에 ‘원주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 신설에 대한 협의 결과를 돌연 ‘조건부 협의’로 변경, 재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4일 ‘협의 완료’로 통보한 내용을 변경한 것으로, 원주시는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협의 내용을 수정 통보해 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건부 협의 내용은 일정 기간(3년) 사업추진 후 사업 평가를 토대로 사업의 효과성과 파급효과, 기존 사업과 중복성 등을 검증, 사업 지속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또 원주시에 매년 구체적인 성과계획서와 평가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원주시는 ‘흔들림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성과평가는 자체적으로도 계획하고 있던 사항으로 성과가 뚜렷하면 지속적인 사업추진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꿈이룸 지원사업은 원주시가 전국 최초로 7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 전원에게 매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금 신청일정이 시작될 예정이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정찬우·길, 김호중 모임 동석…사고 당일 스크린골프 함께했다
- '한 달 60번' 부부관계 요구한 남편, 통 큰 양보…"월 6회, 20분" 합의
- "까만 소변에 게거품 물어, 골든타임 놓쳤다"…훈련병 동료 부모 주장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맞은 놈이 더 잘 기억"…강형욱 직원 10명 'CCTV 감시·욕설' 등 재반박
- "○○대 ○○년 임관 여성 중대장"…'훈련병 사망' 지휘관 신상 확산
- "땀 흘렸나 혀로 짠맛 검사한 새엄마"…서장훈 "결벽증 아닌 학대"
- '투자 금손' 조현아 "친구 돈, 3000만원→1억 만들어준 적 있어"
- 한예슬, 신혼여행지 이탈리아에서 당한 차별 고백 "진심 기분 상했다"
- '피식대학'의 추락, 결국 구독자 300만명 밑으로 …지역 비하 논란 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