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많이 받은 한방치료 2위 ‘뜸’…1위는?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3. 30.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한방 치료법이 '침'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5055명, 한방의료 이용자 2148명(외래환자 1060명·입원환자 108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만 19세 이상 국민 10명 중 약 7명(71%)은 한방의료 이용 경험이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2022년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 결과’ 발표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한방 치료법이 ‘침’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5055명, 한방의료 이용자 2148명(외래환자 1060명·입원환자 108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만 19세 이상 국민 10명 중 약 7명(71%)은 한방의료 이용 경험이 있었다. 여성이 남성보다 자주 이용했고, 연령이 높을수록 이용 경험이 많았다.

이용목적은 질환 치료가 모든 조사 대상(일반국민·외래환자·입원환자)에서 가장 높았다. 건강증진과 미용은 각각 2, 3위였다. 질환의 경우 근골격계계통 치료를 위해 이용한 사례의 비중이 가장 컸다. 다음으로 ▲손상 ▲중독 및 외인 ▲자양강장 ▲소화계통 등이었다.

강민규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는 국민에게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한의약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통계자료를 생산하고자 통계청의 승인을 받아 실시됐다”며 “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해 국민의 요구가 반영된 한의약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