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작년 순이익 1460억원…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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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한 해 당기순이익이 146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비자금융을 단계적 폐지한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21년 79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씨티은행의 지난해 총수익은 9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지난해 비용은 65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감소한 656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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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한 해 당기순이익이 146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비자금융을 단계적 폐지한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21년 79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희망퇴직 비용으로 1조1920억원을 지급한 영향이다.
한국씨티은행의 지난해 총수익은 9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이자수익은 전년보다 7.3% 증가한 8374억원을 기록했고, 비이자수익은 48.2% 감소한 1306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씨티은행 측은 “이자수익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순이자마진이 개선됐다”면서도 “비이자수익 감소는 채권·외환·파생상품 관련 수익 및 자산관리수익 감소가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비용은 65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감소한 65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의 일회성 요인 제외 시, 경상적 비용은 주로 인건비의 감소로 인해 전년대비 18.3% 감소했다.
한국씨티은행의 지난해 대손비용은 전년대비 6.4% 증가한 975억원으로, 불확실한 경기전망에 대응한 선제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이 주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2022년 12월 말 고객대출자산은 전년대비 16.6% 감소한 20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예수금은 전년대비 10.5% 감소한 25조원이었다. 12월말 현재 예대율은 59.8%를 기록했다. 지난해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28% 및 2.61%를 각각 기록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증가와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확대에 따른 어려운 환경에서 한국씨티은행의 주력 사업부문인 기업금융그룹은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했다”면서 “은행이용자보호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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