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 중견기업특별법 상시화에 "상생의 사다리법 진화하길"

김민석 기자 2023. 3. 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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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이 상시법으로 전환환 데 대해 중견기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30일 특별법의 10년 한시법 규정을 삭제한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중견기업계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강화하는 등 성장 사다리의 연결고리로서 특별법의 가치를 심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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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식 중견련회장 "여야 의원들 책임 의식과 깊은 통찰에 존경"
"국가 경제 발전 위해 부여받은 소명 확실히 이행"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이 상시법으로 전환환 데 대해 중견기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30일 특별법의 10년 한시법 규정을 삭제한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중견기업계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강화하는 등 성장 사다리의 연결고리로서 특별법의 가치를 심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은 "특별법의 안정적인 지위를 토대로 기업 생태계 전반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뜻을 모아준 여야 국회의원들의 책임 의식과 깊은 통찰에 무한한 존경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검증된 기술력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며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부여받은 소명을 확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별법이 10년 만에 상시법으로 전환된 이 시점까지 본연의 역할에 묵묵히 임해 온 모든 중견기업인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상시법 전환의 역사를 이뤄낸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국에 이르기까지 중견기업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쓴 공무원들의 노고에도 다시 한번 깊은 사의를 전한다"고 했다.

중견기업 특별법은 2014년 1월 제정, 7월 시행됐다. 중견기업 수가 2013년 3846개에서 2021년 5480개로, 고용은 116만1000명에서 159만4000명으로, 수출은 876억9000달러에서 1138억 달러로 증가하는 데 특별법 역할이 컸지만 10년 한시법으로 제정돼 일몰우려가 있었다.

최 회장은 "중소, 중견, 대기업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는 가능성으로 특별법이 끊임없이 진화하길 바란다"며 "향후 특별법의 전면 개정을 통해 중견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내실을 강화하고 여타 모든 법령에 중견기업 구간을 신설하는 등 중견기업 성장 촉진을 위한 법·제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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