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철새 입찰' 페이퍼컴퍼니 운영방식 건설사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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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페이퍼컴퍼니 방식으로 운영되는 부실 건설사를 색출, 건설업계의 공정 수주경쟁 등 지역업체 보호를 약속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페이퍼컴퍼니 건설사들의 철새 입찰 등은 건전한 건설업체의 수주 기회를 박탈하고 공정한 경쟁 질서를 훼손하는 위법 행위"며 "어려운 경제 상황 극복과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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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페이퍼컴퍼니 방식으로 운영되는 부실 건설사를 색출, 건설업계의 공정 수주경쟁 등 지역업체 보호를 약속했다.
30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원주시의 ‘지역업체 참여 및 제품구매 확대 방안 간담회’에서 ‘지역업체 활성화 지원 TF 추진단’을 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 추진단은 부실 건설사를 집중 단속하는 조직이다. 건설업등록기준(적정 인원의 기술자 근무, 일정규모 이상자본금 보유, 시설·장비·사무실 보유 모두 충족) 미달, 건설업면허 대여행위, 재하도급 등 불법하도급, 대형 사업장 지역 내 업체 참여 이행실태 수시점검 등을 단속한다.
특히 시는 페이퍼컴퍼니 건설사를 잡아내기 위해 발주공사장을 대상으로 부적격업체 단속을 대대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페이퍼컴퍼니를 포함한 부실 건설업체가 건설업계의 공정경쟁을 가로막고, 이익만을 추구하는 불공정 하도급 등으로, 건설공사 품질저하, 부실시공, 안전사고 발생 등의 문제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시는 단계별로 농공단지 직접 생산 현장 확인, 대형공사장 시설 안전관리 점검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페이퍼컴퍼니 건설사들의 철새 입찰 등은 건전한 건설업체의 수주 기회를 박탈하고 공정한 경쟁 질서를 훼손하는 위법 행위”며 “어려운 경제 상황 극복과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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