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기아,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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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3년03월30일 16시14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가 기아(000270)(AA+) 신용등급 전망을 한 단계 상향했다.
한기평은 30일 기아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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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불확실성 지속에도 우수한 수익성 유지 전망
"대규모 투자에도 안정적 현금 흐름…우수한 재무안정성 유지"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기업평가(한기평)가 기아(000270)(AA+) 신용등급 전망을 한 단계 상향했다.
한기평은 30일 기아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 상향 이유로는 △강화된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됐고, △대외 불확실성 지속에도 상품성 개선과 제품믹스 강화를 바탕으로 우수한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며, △대규모 투자 지속에도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 창출을 통해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기아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비 23.9% 증가한 86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2.8% 늘어난 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4%로 전년비 1.1%포인트 올랐다.
한기평은 기아에 대해 대외 불확실성 지속에도 상품성 개선과 제품믹스 강화를 바탕으로 우수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봤다. 올해는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로 글로벌 완성차 수요가 위축될 우려가 있지만 완성차 생산 정상화와 대기수요 점진적인 해소로 판매인센티브가 현재 수준 대비 증가할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민 연구원은 “여전히 풍부한 대기수요와 주요 시장에서의 인지도 향상, 전기차 부문을 포함한 주요 차종의 시장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양호한 판매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주요 차종 상품성 개선과 제품믹스 강화는 ASP 상승 및 낮은 인센티브 수준 유지 등 선순화 구조로 이어지면서 향후에도 개선된 수익성 유지를 위한 근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규모 투자 지속에도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민 연구원은 “생산능력 확충, 미래 자동차시장 대응을 위해 연간 2조~3조 투자부담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개선된 이익창출력을 바탕으로 자금소요에 대응하면서 잉여현금(FCF) 창출 기조와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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