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구하려다 제설차에 깔렸던 제레미 레너 "돌아가도 같은 선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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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 작업 중 일어난 사고로 큰 부상을 당했던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당시의 일을 회상했다.
제레미 레너는 앞서 지난 1월 1일 제설 작업 중 6.5톤에 달하는 제설 차량에 깔리는 사고를 당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그날의 고통을 기억하냐"고 묻는 다이앤 소이어와 "당연하다. 난 계속 제정신인 상태였다"며 그날의 일을 회상하는 제레미 레너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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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제설 작업 중 일어난 사고로 큰 부상을 당했던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당시의 일을 회상했다.
ABC는 29일(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레미 레너: 다이앤 소이어의 인터뷰 - 테러와 생존, 그리고 승리에 대한 이야기'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제레미 레너는 앞서 지난 1월 1일 제설 작업 중 6.5톤에 달하는 제설 차량에 깔리는 사고를 당한 바 있다. 잠시 제설 차량에서 하차한 사이, 제설차가 조카를 향해 다가가자 이를 멈추려 올라탔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 이로 인해 제레미 레너는 30개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그날의 고통을 기억하냐"고 묻는 다이앤 소이어와 "당연하다. 난 계속 제정신인 상태였다"며 그날의 일을 회상하는 제레미 레너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제레미 레너는 "만약 그때로 돌아간다 해도 같은 일을 할 거냐"는 물음에 "당연하다. 내 조카를 향해 다가가고 있지 않았냐"고 답하면서 "이번 사고로 인해 많은 살과 뼈를 잃었지만 사랑과 티타늄으로 다시 채워 넣었다. 거울을 볼 때마다 난 내 눈앞에 있는 행운아가 보인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제레미 레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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