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 투 와이어 1위 이끈 ‘식버지’ 김상식 감독, 생애 첫 감독상 수상 [KBL 시상식]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3. 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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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 투 와이어 1위를 이끈 새 명장이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상식 안양 KGC 감독은 3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생애 첫 감독상을 수상했다.

국가대표팀 감독 사임 이후 적지 않은 시간 공백기를 가졌던 그는 화려하게 프로 무대로 복귀, KGC와 함께 성공을 꿈꿨다.

결국 김 감독의 지휘 아래 KGC는 KBL 역대 3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1위라는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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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 투 와이어 1위를 이끈 새 명장이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상식 안양 KGC 감독은 3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생애 첫 감독상을 수상했다. 총 투표 수 109표 중 94표를 차지하며 12표를 얻은 조상현 창원 LG 감독을 제쳤다.

김 감독은 2022년 여름 김승기 감독이 떠난 KGC의 지휘봉을 잡았다. 국가대표팀 감독 사임 이후 적지 않은 시간 공백기를 가졌던 그는 화려하게 프로 무대로 복귀, KGC와 함께 성공을 꿈꿨다.

김상식 안양 KGC 감독은 3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생애 첫 감독상을 수상했다. 사진=KBL 제공
그동안 감독대행의 커리어로 가득했던 김 감독이기에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았다. KGC는 오랜 시간 성공을 거듭한 강팀. 그러나 전성현의 이적 공백이 있어 전과 같은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달랐다. 아버지와 같은 따뜻함으로 선수들을 배려했다. 그리고 적절한 로테이션, 특히 오세근을 철저히 관리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력 기복 없이 팀을 이끌었다.

결국 김 감독의 지휘 아래 KGC는 KBL 역대 3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1위라는 역사를 썼다. 2011-12시즌 원주 동부(현 DB), 2018-19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 이어 또 한 번 역대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삼성동(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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