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벤처 경영권 보호 위한 지분매수 선택권 부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업은행(024110)은 창업자의 지분보호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가 가능할 수 있게 직접투자 시 '지분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자금이 부족한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를 유치할수록 창업자의 지분이 희석돼 자율적인 회사경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투자 시 창업자에게 '지분매수선택권'을 부여해 창업자의 경영권을 보호하고 회사의 장기적인 지속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IBK式 가치금융 추진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기업은행(024110)은 창업자의 지분보호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가 가능할 수 있게 직접투자 시 ‘지분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자금이 부족한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를 유치할수록 창업자의 지분이 희석돼 자율적인 회사경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투자 시 창업자에게 ‘지분매수선택권’을 부여해 창업자의 경영권을 보호하고 회사의 장기적인 지속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가치 상승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상장 이전 단계에 지분매수선택권을 행사 할 수 있어 창업자에게는 기업가치 증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고, 투자자는 적정한 수익 목표를 달성하는 등 상호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기업은행으로부터 투자유치와 함께 지분매수선택권을 부여받은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 우종욱 대표이사는 “투자유치에 따른 지분희석 문제는 스타트업 창업자의 공통된 고민”이라며 “지분매수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투자자와 투자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IBK식 가치금융을 실현해 모험자본시장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노희준 (gurazip@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문만 무성하던 ‘코란도’, ‘렉스턴’ 후속작도 베일 벗었다
- [단독]금감원, 내달 ‘차명투자 의혹’ 존리 제재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 서류합격자 스펙 보니...
- "우리집 땅에 돈 파묻어 놨다는데"...전두환 손자, '문' 열어줄까
- 원주 출렁다리 추락사 여고생..유서 발견
- [단독]준공 22년차 금호대우, 리모델링 추진…이르면 3년내 마무리
- [단독]일진머티리얼즈 직원들, 인수 위로금 ‘2000만원+a’ 받았다
- [단독]'수상한 영업기밀' 모델하우스 촬영금지…LH 허용한다
- [단독]장재훈 현대차 사장 “현대페이, 구독서비스 개발해 연동할 것”
- 완전범죄 꿈꾼 3인조 살인사건…시신마저 강물에 숨기다[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