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연대회 총파업…대구, 빵·음료로 대체급식

박준 기자 2023. 3. 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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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가 오는 31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3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지역에서는 교육공무직원 총 8139명 중 697명이 파업에 참여한다.

특히 대구교육청은 총파업에 따라 급식·돌봄 공백 등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파업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한편 지난해 11월25일 실시된 총파업에 대구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8139명 중 536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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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가 오는 31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3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지역에서는 교육공무직원 총 8139명 중 697명이 파업에 참여한다.

파업으로 인한 급식 미실시 학교도 없다.

대구지역 급식 실시 학교 483개교 중 71개교는 빵과 음료 등으로 급식을 대체한다.

특히 대구교육청은 총파업에 따라 급식·돌봄 공백 등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파업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급식·돌봄 공백에 대한 대책 등의 내용을 포함한 교육공무직원 파업 대응 매뉴얼을 학교로 시달해 학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초등 돌봄은 내부인력을 활용해 운영하는 등 돌봄 공백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총파업으로 인해 급식·돌봄 공백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우리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25일 실시된 총파업에 대구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8139명 중 536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전체 485개교 중 48개교가 대체 급식을 실시했다. 오는 31일 예정인 총파업에 참여하는 직원 현황은 현재 파악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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