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수여식부터 ‘만다라트’ 발표까지··· 프로야구 풍성한 개막 이벤트

심진용 기자 2023. 3. 30. 17: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선수들이 3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4월1일 프로야구 2023시즌 개막을 맞아 각 구단들이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SSG와 KIA가 맞붙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SSG의 우승 반지 수여식이 열린다. 김원형 감독과 주장 한유섬이 팬들 앞에서 우승반지를 손가락에 끼는 세리머니를 펼친다. 유튜브 ‘숏박스’ 채널로 인기인 개그맨 김원훈·조진세·엄지윤이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두산은 롯데와 치르는 잠실 개막전에 김인식 전 감독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김 전 감독은 1995~2003년 두산 감독으로 2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굵직한 국제대회 성과로 ‘국민감독’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KT와 LG 경기가 열리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KT의 창단 10주년 ‘생일파티’가 열린다. KT는 2013년 4월1일 창단을 선포했다. 그해 태어난 쌍둥이 어린이회원 정진우·선우군이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키움과 한화의 고척스카이돔 개막전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구를 한다. 키움은 이날 한국시리즈 우승 계획을 담은 ‘만다라트 계획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만다라트 계획표는 특정 목표 달성을 위해 8가지 세부 목표와 64가지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오타니 쇼헤이가 고교 1학년 때 작성한 것이 화제가 됐다. 삼성과 NC의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막전 시구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