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선수단 200여명 등 500여명 방문

4월4일까지 당진실내체육관서 개최

아시아선수권대회 및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이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당진시 제공)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2023 아시아선수권대회 및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을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당진시, 당진시의회, 당진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1차전(3월 29~31일), 2차전(4월 2~4일)을 거쳐 2023·2024 탁구 국가대표 남녀 각각 5명이 선발된다.

선발된 선수들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과 오는 9월 평창에서 열리는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등에 출전할 예정이다.

남자부에서는 이상수, 조대성, 조승민, 장우진, 김민혁, 임종훈, 박강현, 박정우, 안재현, 오준성, 우형규, 장성일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또한 여자부에서는 서효원, 전지희, 유은총, 윤효빈, 김서윤, 신유빈, 이은혜, 김하영, 양하은, 김나영이 태극마크를 두고 경쟁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선발전을 위해 당진을 방문한 국내 최고의 탁구 선수들을 환영한다”며 “국가대표의 타이틀을 쟁취한 의미 깊은 곳으로 당진이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발전에는 200여 명의 선수단을 비롯한 지도자 및 관계자, 협회 등 500여 명의 인력이 당진을 방문한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