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숨고르기… 중화권은 일제히 상승 [Asia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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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준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이날은 숨 고르기에 돌입했다.
중국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5% 상승한 3261.25를, 대만 자취안지수는 0.51% 상승한 1만5849.43으로 장을 마쳤다.
다만 상승폭이 전날보다 제한적인 것과 관련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알리바바그룹 분할' 소식에 3주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는데, 이 날은 이익 실현을 노린 매도 매물이 등장하고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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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준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이날은 숨 고르기에 돌입했다.
30일 오후 4시30분 현재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36% 하락한 2만7782.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배당락 기일을 기점으로 매수세가 빠지고 매도로 돌아섰다. 이와이코스모 증권은 "배당금 지급 일정 등으로 기술적 반등이 있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나왔다"며 "닛케이지수는 최근 3번의 상승세 동안 500p가량 상승하면 이익실현 매물이 우세했다"고 분석했다.
장 중반까지 혼조세를 보이던 중화권 증시는 반등에 성공, 강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중국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5% 상승한 3261.25를, 대만 자취안지수는 0.51% 상승한 1만5849.43으로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 30여분을 남기고0.45% 오른 2만282.30을 가리키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은행 위기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투자자들이 중국 대기업 알리바바의 사업 분할이 중국의 규제 해소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올해 4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이 경제, 규제, 코로나19 정책을 친성장·친기업적 방식으로 조정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상승폭이 전날보다 제한적인 것과 관련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알리바바그룹 분할' 소식에 3주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는데, 이 날은 이익 실현을 노린 매도 매물이 등장하고 있다"고 봤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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