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봉화산 산불 임야 3㏊ 태워…주민 3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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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시10분쯤 충북 제천시 봉양읍 명도리 명암저수지 인근 봉황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오후 4시 현재 임야 3㏊가 탔고 소방당국이 주불을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헬기 7대와 산불진화차량 13대, 산불진화대원 140여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화재는 제천지역에서 발생한 최근 산불 중 가장 큰 규모의 산불로 소방당국은 도로변에 버려진 담뱃불에 의해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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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30일 오후 1시10분쯤 충북 제천시 봉양읍 명도리 명암저수지 인근 봉황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오후 4시 현재 임야 3㏊가 탔고 소방당국이 주불을 진화 중이다.
이날 화재 확산 우려로 봉황산 인근 20여 가구 30여명의 주민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렸다. 산불 1단계도 발령됐다.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헬기 7대와 산불진화차량 13대, 산불진화대원 140여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제천시 산림과 관계자는 "대부분의 주불은 90%정도 잡혔지만, 현재 조림지 안에 임목부산물이 계속 타고 있는 상황"이라며 "바람도 잦아들었고 산불이 더는 확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날 화재는 제천지역에서 발생한 최근 산불 중 가장 큰 규모의 산불로 소방당국은 도로변에 버려진 담뱃불에 의해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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