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시상식] ‘적수가 없다’ 문성곤, 4시즌 연속 최우수 수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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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는 타이틀이다.
올 시즌 역시 최우수 수비상은 문성곤(KGC)을 위한 타이틀이었다.
올 시즌 역시 최우수 수비상은 문성곤을 위한 타이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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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3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했다. 문성곤은 각 팀 감독, 기술위원회 회의를 통해 수비5걸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최우수 수비상까지 차지했다.
문성곤은 KBL을 대표하는 수비수다. 2019-2020시즌부터 지난 시즌에 이르기까지 3시즌 연속 최우수 수비상을 차지했다. 양경민, 이승현의 2시즌 연속을 뛰어넘는 역대 최초의 기록이었다.
올 시즌 역시 최우수 수비상은 문성곤을 위한 타이틀이었다. 문성곤은 1.4스틸을 기록하는 등 앞선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것은 물론, 상황에 따라 빅맨 수비까지 맡으며 팀 수비에 안정감을 심어줬다. KGC는 문성곤을 축으로 평균 78실점을 기록, 창원 LG(76.6실점)에 이어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사상 최초로 4시즌 연속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한 문성곤은 “4시즌째 상을 받고 있는데 자부심을 느끼는 타이틀이다. 농구는 공격수, 수비수가 나뉘어있지 않지만 이렇게 상을 계속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겠다. 수비5걸 외에도 각 팀에 헌신하는 선수들이 있다. 이들이 더 관심을 받고 언론을 통해 다뤄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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