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신일초, 학생·학부모·교사의 자발적 표현과 공감 형성의 특별한 미술전시회

김형수 기자 2023. 3. 30. 16:5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흥 신일초등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자발적 표현과 공감 형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부모 상담 기간 동안 공공미술가 황성보 화가와 협업을 통해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신일초 제공

 

시흥 신일초등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자발적 표현과 공감 형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부모 상담 기간 동안 공공미술가 황성보 화가와 협업을 통해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2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신일초의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우리가 꾸미는 우리 학교’에 이은 두 번째 기획이다.

기존 교사와 학부모의 상담 방법에서 벗어나 작가의 작품에 생각하는 것을 자유롭게 표현해 이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의 여러 감정의 형태를 자연스럽게 접함으로써 서로의 생각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미술 전시회를 하는 것도 신기했지만 전시회를 통해 내 아이의 생각과 선생님의 생각을 작품을 통해 알고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미경 신일초 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화가, 학생, 학부모, 교사의 다양한 참여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학교가 교육공동체로 더욱 지역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vodokim@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