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레다 신임 한국지사장에 이성곤 대표

스위스 천연 및 유기농 뷰티 브랜드 벨레다(WELEDA)는 신임 한국 지사장에 이성곤 대표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는 2002년 에스티로더 그룹의 바비브라운을 시작으로 라프레리 코리아를 거치며 20년간 화장품 업계에서 경력을 쌓아온 마케팅 전문가다. 이 지사장은 2018년 벨레다 코리아 출범과 함께 초대 마케팅 디렉터로 영입되어 지금까지 성공적인 한국 시장 안착과 성장에 기여했다.

이성곤 벨레다 한국지사장. <사진 제공=벨레다>

여러 브랜드를 맡으면서 섬세한 마케팅 전략으로 소통해 온 이 지사장은 벨레다 내에서도 부드러운 리더십과 비전으로 평가를 받아 내부 승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영어와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등 4개 국어가 가능해 50여 개국에 자리한 벨레다 지사들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펼쳐왔다.

벨레다 스위스 본사는 이성곤 지사장의 임명을 공식 발표하며 “오랜 뷰티 업계 전문가로 팀을 이끌어온 경험은 물론 벨레다 브랜드의 가치관에 대한 깊은 이해력을 더해 아시아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 시장에서 밝은 미래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곤 지사장은 “벨레다는 100년 전부터 자연에서 얻은 자원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며 더 좋은 것으로 자연에 돌려주고자 노력하는 회사”라며 “앞으로 다양한 천연 및 유기농 제품을 통해 벨레다의 가치를 많은 고객과 나누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