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국내 1호 '수소화물차'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전달

경기=박광섭 기자 2023. 3. 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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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국내 1호 수소화물차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평택시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날 '친환경 화물차 보급 활성화 및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친환경 화물차 보급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센터·차량 등 친환경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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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경기=박광섭 기자] 경기 평택시는 국내 1호 수소화물차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평택시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수소화물차 도입을 추진했다. 올해부터 4억5000만원(차량 가격의 약 60%)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쳤고, 이날 첫 번째 사업 대상 수소화물차를 전달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전달한 수소화물차에는 350㎾ 고효율 모터, 180㎾ 연료전지스택, 72㎾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충전 시 약 570㎞ 주행이 가능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측은 이번에 도입한 수소화물차를 화물량이 많은 간선 물류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날 '친환경 화물차 보급 활성화 및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친환경 화물차 보급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센터·차량 등 친환경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화물차에 수소에너지가 도입된 것은 국내 물류 업계의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오늘을 시작으로 더 많은 친환경 화물차가 도입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상업·주거·교통·물류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수소로 대체하겠다는 평택시의 구상이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소를 비롯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맑고 푸른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평택시가 국내 1호 수소화물차를 30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전달했다./사진제공=평택시


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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