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하던 제주관광시장 봄바람…3월 100만명 돌파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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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주춤했던 제주관광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30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29일 기준, 이달 관광객은 99만4930명, 올해 누적 관광객수는 302만9308명이다.
제주도는 4~5월에도 관광객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과 별도로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인센티브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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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5만명대…국제선 재개 후 468% 늘어나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한동안 주춤했던 제주관광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30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29일 기준, 이달 관광객은 99만4930명, 올해 누적 관광객수는 302만9308명이다.
특히 1~2월 전년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던 내국인관광객은 96만7126명을 기록해 지난해 81만4123명에 비해 18.8% 증가했다. 남은 이틀간 하루 3만명대를 유지한다면 100만 돌파가 가능하다.
외국인관광객 역시 아직 코로나19 이전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29일 기준, 올해 5만7253명을 기록했다. 1만명대인 지난해에 비하면 468% 증가해 국제선 재개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의 봄을 만끽하려는 소규모 단체관광과 함께 해외 직항취항 국가인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4~5월에도 관광객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과 별도로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인센티브도 준비하고 있다.
지역화폐인 '탐나는 전'을 제주공공플랫폼 '탐나오'에서 사용하면 최대 20%까지 할인하고 향후 제휴카드사 할인과 할인쿠폰 제공도 계획 중이다.
8인 이상의 단체여행 또는 수학여행단을 유치한 업체에는 차량 임차비와 안전관리요원 고용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도내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제주여행 상품 홍보비의 80%를 지원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도 확대한다.
제주 직항이 없는 노선에 전세기를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는 최대 1200만원과 아웃바운드 모객 광고비를 지원한다. 정기 직항노선의 경우 온・오프라인 광고비를 지원한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관광객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유관기관, 관광업계 및 해외 제주홍보사무소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유치활동을 하고 최근 오영훈 지사의 중국 방문 및 4월 중국노선 재취항과 연계한 중국시장 개방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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