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방송인 "제이크 질렌할이 레드카펫서 무례하게 굴어 눈물..최악의 연예인" [Oh!llywood]

최이정 2023. 3. 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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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유명 여성 방송인이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레드카펫에서 무례하게 굴어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페도토스키는 "미안해, 제이크 질렌할, 나는 지금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가고 있어"라고 질렌할과 스위프트의 노래를 언급하며 대답했다.

이어 페도토스키는 "제이크 질렌할은 E! 뉴스의 첫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난 당시 '난 정말 잘할 거야' 혼자 생각하며 연습했다. 나는 내 질문을 연습했다. 그렇게 갈 준비가 돼 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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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미국의 한 유명 여성 방송인이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레드카펫에서 무례하게 굴어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배철러레트'에 출연했던 앨리 페도토스키는 최근 '위민 온 탑' 팟캐스트에 출연, 'E! 뉴스' 리포터로 일하면서 겪은 최악의 연예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페도토스키는 "미안해, 제이크 질렌할, 나는 지금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가고 있어"라고 질렌할과 스위프트의 노래를 언급하며 대답했다. 질렌할이 스위프트를 과거 잠시 사귀다가 무참히 차버렸다는 이야기는 이미 유명하다.

이어 페도토스키는 "제이크 질렌할은 E! 뉴스의 첫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난 당시 '난 정말 잘할 거야' 혼자 생각하며 연습했다. 나는 내 질문을 연습했다. 그렇게 갈 준비가 돼 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가 걸어오고, 나는 발뒤꿈치를 떨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에게 다가 '안녕, 제이크, 오늘 밤 누구를 데려왔니?'라고 말했다. '오늘 밤 당신의 데이트 상대는 누구인가요?'라고"라면서 "그러자 그는 '그만'이라고만 말하며 걸어가버렸다"라고 덧붙였다. 

페도토프스키는 자신이 실직할 것이라는 생각에 즉시 울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다만 질렌할은 페도토프스키에게 뿐 아니라 옆에 있던 기자에게도 똑같이 대했다고 전했다.

페도토프스키는 질렌할의 태도에 충격을 받았다고. 그녀는 "난 수도 없이 인터뷰를 했고, 리포터들에게 착하게 대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 일인지 알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배우 톰 행크스를 "가장 좋은 남자"라고 불렀고, 크리스 제너를 "가장 친절하고, 가장 좋은 사람"이라고 평했다. "모든 카다시안, 킴(카다시안), 그들은 매우 친절하다. 일반적으로 리얼리티 스타들은 너무 착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두 아이를 둔 결혼한 페도토프스키는 연예계에서 일하는 것이 싫었다고 솔직히 고백하기도 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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