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최적지는 영암"…군민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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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30일 문화재청이 추진 중인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위한 군민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우승희 군수는 "많은 마한 유적을 보유한 영산강 유역의 중심인 영암군으로 마한역사문화센터가 유치되면 지역 간 문화 불균형이 해소되고 마한문화의 조사와 연구에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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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30일 문화재청이 추진 중인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위한 군민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왕인문화축제 개막식에 앞서 열린 결의대회서 참석자들은 "그동안 다양한 마한 유물을 발굴하고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등 마한문화 연구에 앞장서 온 영암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영암군 시종면 일대는 50여기의 마한시대 대형 고분이 밀집된 우리나라 최대 마한 유산의 보고로, 군은 빛나는 고대 마한의 역사를 미래세대에 알리기 위해 센터 유치를 희망해 왔다.
지난 17일 전라남도에 국립마한문화센터 건립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군은 1992년 창립한 마한역사문화연구회를 지원하며 각종 학술대회를 개최했고, 2004년 국내 최초로 마한역사공원 건립, 2015년부터는 '마한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2021년부터는 마한문화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마한 테마를 운영하고 있다.
우승희 군수는 "많은 마한 유적을 보유한 영산강 유역의 중심인 영암군으로 마한역사문화센터가 유치되면 지역 간 문화 불균형이 해소되고 마한문화의 조사와 연구에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암군은 31일에는 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기원하는 음악회를 연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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