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친환경 플랜트 ‘LG화학 당진공장’ 본격 착공

류인하 기자 2023. 3. 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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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LG화학 당진공장 착공식에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해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이 30일 LG화학 당진공장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주영준 산업통산자원부 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안전한 공사수행을 위한 ‘안전 다짐 서약식’도 함께 진행했다.

LG화학 당진공장은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에어로젤’ 생산과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로, 공사비용은 약 2300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에 필수적인 물과 공기를 생산하는 유틸리티 생산 설비, 부대시설, 수처리시설을 포함하는 UTOS와 단지 인프라 설비 건설도 함께 수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LG화학 당진공장의 성공적인 완공에 전사적 역량을 투입하고, 친환경 플랜트 EPC 수행 실적 확보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발주처인 LG화학과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지난해 말 EPC 계약을 체결한 이후 단기간 내에 착공에 돌입하는 결실을 맺었다”면서 “고품질의 친환경 플랜트 준공을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쌓아온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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