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국토부 차관 "건설경쟁력 강화해야…해외수주 위한 체질개선 혁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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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30일 대한토목학회에서 주최한 '제26회 토목의 날' 행사에 참석해 토목기술 발전 유공자 27명에게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허준행 대한토목학회장, 송석준 국회의원과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토목인, 업계 관계자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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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주역량 강화하도록 혁신적 체질개선 나서달라"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30일 대한토목학회에서 주최한 '제26회 토목의 날' 행사에 참석해 토목기술 발전 유공자 27명에게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허준행 대한토목학회장, 송석준 국회의원과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토목인, 업계 관계자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토목인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건설산업의 여건과 경쟁력 등을 냉철히 진단하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2027년까지 연간 수주액 500억 달러를 달성하여 세계 건설시장 4강 도약을 목표로 △방산 △원전△IT 등 첨단 기술과 한류 콘텐츠를 꾸러미로 묶은 원팀코리아 패키지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밝혔다.
참석자들에게 기술인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 하락,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건설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해외수주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혁신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기념행사 후 진행된 건설정책포럼에서는 최동호 한양대(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건설기술인 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담대한 제안'을 주제로 학계·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를 펼쳤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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