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양산 1년 만에 당기순이익 129억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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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해 129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이날 정기 주주 총회를 열고 "사실상 본격 양산 체제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이라며 사업 성과를 설명했다.
2021년 9월 양산체제에 들어간 캐스퍼는 그 해 1만2천100대, 지난해 5만대 등 누적 생산 6만2천100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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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해 129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이날 정기 주주 총회를 열고 "사실상 본격 양산 체제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이라며 사업 성과를 설명했다.
2021년 9월 양산체제에 들어간 캐스퍼는 그 해 1만2천100대, 지난해 5만대 등 누적 생산 6만2천100대를 달성했다.
GGM는 주요 사업 성과로 5만대 생산 목표 달성, 최고 품질 확보, 안전한 상생 일터 기반 조성, 품질 환경 안전 등 3대 분야 ISO 인증 획득, 품질경영 대상 등을 꼽았다.
올해 사업추진 과제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차질 없는 전기차 생산 기반 구축, 최고 공정 품질 및 부품 품질 실현, 안전한 친환경 무재해 사업장 달성, 소통 협력의 상생 일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4만5천대 생산 목표 달성과 가동률(98%), 합격률(95%), 출고 직행률(92%) 90% 이상 달성으로 잡았다.
전기차 생산을 위해 올해 상반기 설비 설계 제작을 완료한 뒤 하반기인 11월에서 12월 중에 설비 설치 및 시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4년 상반기에는 전기차 시험생산에, 하반기부터는 양산체제에 들어가 내수와 수출을 병행하는 등 제2의 도약을 이뤄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기차 양산에 맞춰 현재 1교대 형태의 근무 방식도 2교대로 전환하고 인력도 1천 명까지 늘린다.
현재 임직원 수는 620여 명이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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