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조 투입...부산, ‘지산학 협력도시’로 거듭난다
박동민 기자(pdm2000@mk.co.kr) 2023. 3. 30. 16:36
기업 기술혁신 지원 등 4대 전략 추진
부산상의 회장 등 참여해 협의회 구성
부산상의 회장 등 참여해 협의회 구성
부산시가 5년간 1조원을 투입해 부산을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대학이 협력해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지산학 협력도시로 만든다.
부산시는 30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 지산학 협력협의회를 열어 제1차 지산학협력 종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종합계획에서 부산시는 ‘지산학 협력도시,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4대 전략, 20개 추진과제, 97개 주요 사업에 5년간 1조993억원을 투입해 지산학 협력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4대 추진전략은 지산학 협력 지원체계 구축과 기업에 힘이 되는 기술혁신 지원, 미래산업 선도할 인재 양성, 미래에 대응하는 대학혁신 유도다.
부산 지산학 협력협의회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지산학 협력 주요 정책과 계획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다.
지난 2월부터 위원 공개모집과 추천을 거쳐 지산학 협력 혁신 주체인 경제계와 산업계 대표, 대학 산학협력단장, 대학원생, 관련 전문가 등 15명으로 협의회를 구성했다.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오선 동아플레이팅 대표,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하경자 부산대 교수 등이 협의회 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협의회는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의 지산학 협력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2년간 지역 대학과 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산학 협력 정책을 추진해 최근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부산시가 지산학 협력을 선도하기 위해 ‘지산학 협력 종합계획’을 추진해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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