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日 동료', EPL 진출?...미토마와 한솥밥 가능성↑

신동훈 기자 2023. 3. 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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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와 셀틱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하타테 레오가 브라이튼에서 미토마 카오루와 한솥밥을 먹을 수도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이 다가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하타테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미토마가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을 해 브라이튼의 일본 마케팅이 성황리에 이어지는 가운데 하타테 영입은 정점이 될 수 있다.

하타테는 미토마와 같이 가와사키 프론탈레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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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오현규와 셀틱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하타테 레오가 브라이튼에서 미토마 카오루와 한솥밥을 먹을 수도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이 다가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하타테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하타테는 셀틱에서 뛰는 미드필더다. 미토마가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을 해 브라이튼의 일본 마케팅이 성황리에 이어지는 가운데 하타테 영입은 정점이 될 수 있다.

하타테는 미토마와 같이 가와사키 프론탈레 출신이다. 2020-21시즌 중도에 셀틱으로 오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볼 수 있는 하타테는 요긴하게 활용됐다. 주로 미드필더로 나섰고 공격수, 풀백까지 두루두루 소화했다. 그만큼 능력이 고루 분포되어 있고 성실하기까지 해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올 시즌엔 공격 포인트도 착실히 쌓았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7경기에 나서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34경기 8골 9도움이다.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 고바야시 유키, 이와타 토모키와 함께 일본 커넥션을 구성해 셀틱의 프리미어십 1위 행진에 기여했다. 후루하시가 리그에서만 20골을 넣어 돋보이지만 실질적인 살림꾼은 하타테라는 평이 많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하타테를 두고 "다른 차원에 도달한 선수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극찬한 바 있다. 오현규가 셀틱으로 간 뒤 같이 뛰어 국내에서도 알려졌다.

브라이튼에 맞는 스타일이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 이어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포지션에 구애를 받지 않는 전술을 쓰는데 하타테는 딱 맞는다.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 주축 미드필더들이 떠날 시에 중원에 확실한 옵션이 될 수도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다른 팀들도 하타테를 노리고 있다"고 했다. 일본 A대표팀에도 데뷔한 하타테는 앞으로도 관심과 가치가 계속 오를 것이다. 셀틱과 2026년까지 계약이 된 상태다. 셀틱은 다른 클럽으로 이적을 허용해도 적절한 금액을 요구했다. 브라이튼은 큰 돈을 쓰는 팀은 아니므로 영입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달리며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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