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수원 삼성 U15 감독, “소년체전 우승 목표 최선”

서강준 기자 2023. 3. 30. 16:2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종찬 수원 삼성 U15팀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강준기자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겠습니다.”

이종찬 수원 삼성 U15팀 감독이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경기도지사배 유·청소년축구리그 중등선발전부 우승 소감과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올해 수원 삼성 U15 사령탑을 맡아 첫 대회에서 우승을 이끈 이 감독은 “먼저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선수들 모두가 경기장 안에서 포기하지 않고 100%로 최선을 다해줬고, 코칭스태프 또한 철저하게 준비를 잘 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수원 삼성 U15는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치러진 2023 경기도지사배 유·청소년축구리그 중등선발전부에서 결승전에 올라 의정부 충의중을 8대1로 격파하고 우승해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수원 삼성 U15는 이번 대회에서 첫 경기 남양주SD를 상대로 6대1, 백마중과의 준결승 경기에서도 5대1이라는 큰 점수 차 승리를 거뒀다.

이 감독은 “먼저 상대 팀을 분석해 포메이션에 따라서 어떻게 대처하고, 실행해야 할지 선수들이 이미 인지하고 있었고, 상황에 맞게 스스로 분석하고 선택하면서 좋은 판단을 할 수 있게끔 인지발달 교육을 한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오는 5월 열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해 이 감독은 “우승을 목표로 삼아 선수들 그리고 코칭스태프와 함께 최대한 상대를 분석해 준비하고 이를 토대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상대를 압도하는 기술,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력,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간미 이 세 가지의 육성 철학을 바탕으로 육성하고 있다”라며 “잠재력 있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고, 최대한 선수 개개인의 능력과 장점을 발전시켜 고등학교에 잘 올려보내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수원 삼성 U15는 지난 2015년과 2017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경험이 있으며, 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