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이탈리아 초청작가와 협력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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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는 올해 광주 비엔날레 이탈리아 파빌리온 초청작가 카밀라 알베르티(Camilla Alberti)와 협력해 'Learning in Dis-binding(러닝 인 디스바인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예대와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광주 비엔날레 이탈리아 파빌리온 전시기획팀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카밀라 알베르티는 광주 비엔날레 종료 후 해당 작품을 서울예대에 기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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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서울예술대학교는 올해 광주 비엔날레 이탈리아 파빌리온 초청작가 카밀라 알베르티(Camilla Alberti)와 협력해 'Learning in Dis-binding(러닝 인 디스바인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예대와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광주 비엔날레 이탈리아 파빌리온 전시기획팀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약 90일 간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현재 서울예대 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카밀라 알베르티는 서울예대 재학생들과 함께 경기 안산 시내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버려진 물건, 산업폐기물, 유기물 파편, 해양 쓰레기를 수집하며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수집한 재료를 토대로 다른 생명체와 공존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 시간에 대한 성찰을 통해 동시대 및 소재 수집 지역의 스토리를 작품으로 표현한다.
올해 1월10일부터 18일까지의 워크숍을 통해 서울예대 7개 전공 24명의 학생들은 교내 폐기물을 이용, 각 학생만의 업사이클링 작품을 창작해 교내에 설치한 바 있다. 이는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
초기 연구 및 수집 단계에 이어 레지던시 기간에는 조각작품 제작에 주력한다.
서울예대 측은 "이번 작품 창작은 대학의 ESG교육 경영의 일환으로, 서울예대의 발전 5대 지표 중 하나인 '자연과 생명의 본질을 향한 예술창작'과 일맥상통한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예대의 교수진과 직원 및 재학생들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한 예술 창작활동을 펼쳐나가 자연스럽게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카밀라 알베르티는 광주 비엔날레 종료 후 해당 작품을 서울예대에 기증할 예정이다.
아티스트 레지던시를 통해 제작된 작품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4월7일부터 7월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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