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 귀국길…"야당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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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미국 체류 약 석 달 만에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29일(현지시간)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공항에서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반대를 이끌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나의 당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선에서 패한 뒤 승복 선언을 하지 않고 지내다가 룰라 현 대통령이 취임하기 이틀 전 브라질을 떠나 미국에서 지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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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미국 체류 약 석 달 만에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29일(현지시간)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공항에서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반대를 이끌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나의 당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당인 자유당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치러지는 지방 선거에서 브라질 전역을 돌며 유세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진 지난해 10월 대선 결과에 대해선 "이미 페이지는 넘어갔습니다. 우리는 내년의 선거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껏 대선에서 진 사실을 직접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그는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우익 운동은 죽지 않았다"며 귀국 후 야당 세력을 이끌면서 대선 불복 폭동을 선동했다는 비난과도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선에서 패한 뒤 승복 선언을 하지 않고 지내다가 룰라 현 대통령이 취임하기 이틀 전 브라질을 떠나 미국에서 지내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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