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대란 3주 만에…파리, 파업 시위 일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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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에 반대하는 시위로 프랑스 파리 길거리를 뒤덮었던 쓰레기가 일부 치워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연금개혁 반대시위를 주도해 온 노동총동맹은 이날을 기점으로 청소 노동자 파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금 개혁 반대 시위에 청소 노동자가 동참하면서 파리는 순식간에 곳곳에 쓰레기가 쌓였고, 쥐 떼까지 수시로 목격됐습니다.
다만 파리 시내 쓰레기는 이날 현재까지도 7천 t가량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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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에 반대하는 시위로 프랑스 파리 길거리를 뒤덮었던 쓰레기가 일부 치워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연금개혁 반대시위를 주도해 온 노동총동맹은 이날을 기점으로 청소 노동자 파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3주 만에 최대 1만 t까지 불어나며 길거리를 뒤덮은 채 고약한 냄새를 풍기던 쓰레기 더미가 수거되기 시작했습니다.
한 파리 시민은 쓰레기가 수거되는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3월 6월 이후 첫 수거"라고 환영했습니다.
연금 개혁 반대 시위에 청소 노동자가 동참하면서 파리는 순식간에 곳곳에 쓰레기가 쌓였고, 쥐 떼까지 수시로 목격됐습니다.
이후 3주 넘게 파업이 이어지면서 청소 노동자 참여가 이전보다 줄어든 가운데 파업 중단이 결정됐습니다.
다만 파리 시내 쓰레기는 이날 현재까지도 7천 t가량 남아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식당 주인들이 야외석에서 음료를 마시거나 음식을 먹는 손님을 위해 쓰레기 더미를 방수포로 덮어놓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강경 입장을 고수하면서 연금개혁 반대시위는 28일 10차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날 시위 규모를 내무부는 74만 명, 주최 측은 200만 명으로 각각 추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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